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기업자산 매각지원 본격가동…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1호 유력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0:00

오는 17일부터 캠코 온기업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시급성·공정성·국민경제적 영향 고려해 지원 결정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2조원 규모의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의 서울시 송현동 부지가 1호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항공 소유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전경 [사진=서울시]


금융위원회는 캠코를 통한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은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처음 발표된 것으로 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을 매각할 때 적정 가격으로 팔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코를 중심으로 민간 자금을 투입해 2조원 규모 이상으로 가동된다. 지난달 22일 캠코 이사회를 통해 캠코채 2조원이 발행됐다. 캠코는 적정한 시장가격을 평가할 수 있는 산정기준을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와 캠코는 기업의 매각 수요 및 자산 매각시장 활성화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속히 심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17일부터 캠코 온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자산매각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원 원칙은 기업 유동성 확보와 자구노력의 효과적 이행이다. 한정된 재원을 감안해 ▲지원의 시급성 및 효과성 ▲공정성 ▲국민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 기반도 함께 조성한다. 한정된 지원 여력을 감안할 때 민간투자자 적극 유치 기반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자산 유형별 특징을 감안해 공동투자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자간 매각 지원 프로그램의 1호 수혜 기업으로는 대한항공이 거론된다. 대한항공은 서울 송현동 알짜부지를 매각해 약 5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의 공원화 결정으로 매각에 차질이 생기자 캠코 프로그램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