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최기영 장관, 이통3사 CEO 만나 '디지털 뉴딜' 논의한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7:03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이통3사 CEO와의 만남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뉴딜의 구체내용을 논의하고 민간기업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1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3사 CEO를 만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기영 장관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나 5세대(5G) 이동통신 전국망 구축 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이통3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월 8일 서울 중구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3차 5G+ 전략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는 5G+ 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과기정통부] 2020.04.08 nanana@newspim.com

5G 전국망 구축은 디지털 뉴딜 구체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반요소다. 그린 뉴딜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디지털 뉴딜에는 올해 추경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23조4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까지는 총 58조20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최 장관은 전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연석회의'에서도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 장관은 "디지털 뉴딜에 포함된 추경사업은 빠르게 집행돼야 할 것"이라며 "정부 투자가 마중물이 돼 민간 기업들의 투자 촉진과 지속가능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고 미래 신산업도 발굴해 육성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과 이통3사 CEO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최 장관이 이통3사 CEO들에게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이날 다시 한번 당부할지도 주목된다. 최 장관은 취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3만~4만원대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한편,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대표와 만나 관련내용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앞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통3사와 네이버·카카오 대표를 만나 디지털 뉴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