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모델은 '플랫', 고사양 '울트라' 모델은 엣지 유지할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엣지' 디자인이 아닌 '플랫(평평한)'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노트20 이미지가 공개됐다. 엣지는 양쪽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둥글게 처리된 디자인이다.
14일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노트20'이라는 단어와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갤럭시노트20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2020.07.14 sjh@newspim.com |
이는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갤럭시노트20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특징은 엣지가 없는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는 엣지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베젤이 다소 두꺼워보이는 느낌을 준다.
엣지는 시각적으로 화면이 넓어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그동안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돼 왔으나 불필요한 터치가 발생된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불만사항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S10e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갤럭시S10e는 갤럭시S10 시리즈 중 사양이 가장 낮은 모델이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20의 전면 디스플레이는 엣지 없는 플랫 디자인이나 후면의 양쪽 모서리는 기존과 비슷하게 둥글게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후면 모습은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칭)과 비슷하다. 후면 카메라는 3개로 최대 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초점 기능을 보완하는 센서가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노트20에서는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에 포인트 기능이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은 전작보다는 소폭 저렴해질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 출고가는 120만원대 초반,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145만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출시일은 다음달 21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출처=@JimmyIsPromo 트위터] 2020.07.07 sj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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