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난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해 주목을 받은 조선대학교 육상 선수들이 '제49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14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육상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조선대 선수들 [사진=조선대학교] 2020.07.14 yb2580@newspim.com |
모일환 선수는 남자 대학부 경기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모일환 선수는 남자 대학부 400m 결선에서 46.72초를 기록하며 장준(성균관대·47.7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m 결선에서도 20초97로 우승했다.
멀리뛰기에서는 김명하 선수가 7m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이건우 선수는 7m3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받았다.
남자대학부 1600mR(릴레이) 계주에서는 김효민, 한승완, 전준민, 이철민 선수가 3분 26초 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혜림 선수(광주시청)은 지난 9일 여자일반부 100m허들에서 13초44로 류나희(안산시청·14초01), 조은주(포항시청·14초0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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