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며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6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7.9%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17개 시도교육감 2020년 6월 직무수행지지도 결과 [사진=전남교육청] 2020.07.14 yb2580@newspim.com |
2018년 7월 1일 취임 후 줄곧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취임 2년째인 6월 조사에서도 굳건하게 선두를 지켰다. 2위(46.8%)와 11.1%p 차의 넉넉한 1위이며, 50% 이상의 지지를 획득한 사람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다.
장 교육감에 대한 전남도민의 24개월 평균 지지도 역시 54.1%로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24개월 평균 값 42.3%보다 11.8%p 높은 1위이다.
이는 취임 2주년을 맞은 장 교육감이 그간 추진했던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정책의 성과가 드러나며 도민과 전남교육 가족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생의 올곧은 성장과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에 매진한 결과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지지율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전국 최초 학교지원센터 구축,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운영, 에듀택시 도입,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 등이 그 대표적 성과이다.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 교육현장에 민주적 조직문화를 심은 점도 도민들이 공감하는 장 교육감 취임 2년의 변화상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 속에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순차적 등교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도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남미래교육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남 미래교육을 앞장서 맞이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한 점이 큰 공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장 교육감은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전남교육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데 헌신과 열정으로 힘을 보태주신 교직원과 학부모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