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과기정통부, 민·관 합동 연석회의서 디지털뉴딜 사업추진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7:04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기관, 유관기관, 협·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연석회의를 가졌다.

연석회의는 이 날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중요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추진기관과의 정책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제3차 추경사업의 주관기관별 사업 준비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과 기업들과 접점에 있는 협·단체의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관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다.

참석자들은 추경사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함께, 지자체, 관련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뉴딜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추경사업은 빠르게 집행되어야 할 것이며, 정부투자가 마중물이 돼 민간 기업들의 투자 촉진과 지속가능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해 관련 분야 기업·기관들을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연이어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15일 이동통신 3사 대표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abc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