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연수구보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맞춤형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가 설치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속 정확하게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연수구보건소에 설치되는 코로나19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2020.07.12 hjk01@newspim.com |
연수구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는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료소 내부에 의료진이 위치하고 환자는 부스 외부에서 검체를 채취하도록 설계 됐다.
냉난방이 가능한 선별진료소에는 글러브월 검체채취부스 2개실과 역학조사실외에 음압기도 설치 운영된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5월 인천에서 처음으로 보건소에 특수음압구급차를 배치, 운행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이후 보건소 의료진은 감염위험속에서 연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별진료소 설치로 의료진과 지역 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조금 더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기를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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