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美 전문가 "8월 한미연합훈련 취소해도 北 행동변화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핸런 "'제재 완화-북핵 제한' 타협 위한, 더 대담한 시각 필요"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미국 내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다음 달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이 조정된다고 해도 북한의 의미 있는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어떤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을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서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국장은 "북한과의 대북 외교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유예하는 것이 이제는 '낡은 사고'가 됐다"고 주장했다.

3대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독수리 훈련이 이뤄지는 모습. 지난해 3월 한미 양국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당시 미국 국방장관 대행 간 전화통화를 통해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훈련, 을지프리엄가디언 연습 등 3대 한미연합훈련의 종료를 결정했다. 대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조정한 새 한미연합지휘소연습 '19-1 동맹연습'이 지난해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다른 훈련들도 새로운 형태의 연합연습 및 훈련들로 대체돼 연중 실시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핸런 국장은 "지금은 일부 대북제재 완화를 대가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실질적인 타협을 위해 더 대담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부분으로 향후 한미연합훈련이 유예될 순 있겠지만 북미관계의 정체를 끝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란틱카운슬 선임연구원 역시 "한미연합훈련이 또 다시 조정된다 해도 북한의 행동 변화를 야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일방적으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년 동안 훈련은 축소, 연기, 취소 등 조정의 과정을 거쳐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련의 결정이 북한의 상응조치나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북한은 한국의 미국 전략자산 도입과 한미연합훈련 실시에 대한 비난 공세를 지금까지도 이어오며 미사일 시험발사와 군사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매닝 연구원은 "(한미연합훈련 관련 결정은) 대북외교의 문을 열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아주 강력한 근거가 있지 않는 한 정치적 결정이 돼선 안 된다"며 "하지만 지금 그만한 근거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CNI) 한국 담당 국장은 "비건 부장관의 방한과 대북대화 재개를 위한 시도의 일부분으로 향후 한미연합훈련이 상당히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여름 동안 모든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만 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지속적으로 서로 양보를 주고받는 상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존 서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다음달 한미연합훈련 준비 상황을 묻는 RFA의 질문에 "모든 동맹훈련이 그렇듯 우리는 (연합)훈련이 동맹의 필요와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한미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 초점은 한미동맹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