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페이스북 경영진과 회동한 '광고 보이콧' 시민단체 "완전 실망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혐오·가짜 정보 대응 요구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페이스북이 자사 광고 보이콧을 주도한 시민단체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시민단체들은 혐오 발언 및 가짜 정보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등 갈등은 더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광고 보이콧을 주도한 인권운동단체들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다른 임원들과 만나 대화했지만, 이들은 페이스북이 불매운동이 요구하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만남은 시민단체들이 지난주 페이스북과 소통하고 싶으며, 저커버그 CEO와 만나고 싶다고 말해 저커버그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이날 회동에는 저커버그 CEO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반명예훼손연맹(ADL), 흑인 인권운동 단체 '컬러오브체인지', 비영리 미디어 단체 '프리프레스'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페이스북 경영진 내에 시민 권리 전문가를 배치하고, 혐오 발언이나 가짜 정보에 대한 조치를 검토한 정기적인 외부 감사를 홈페이지에 공개 게시하는 것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라샤드 로빈슨 컬러오브체인지 대표는 "지금 막 끝난 이 만남은 실망스러웠다"며 "(페이스북은) 당연히 'A'가 나올 거로 생각하며 회의에 참석한 듯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제시카 곤살레스 프리프레스 공동대표는 "페이스북 임원들은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우리를 달래기 위해 예전과 같은 대화 포인트만 전달했다"며 "페이스북은 오늘 우리 만남이 홍보 연습에 불과하다는 듯이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시민단체들은 페이스북이 혐오 발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러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혐오 발언의 89%를 자동으로 찾아 제거하는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나단 그린블랫 ADL 회장은 "오늘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며 "페이스북은 기능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페이스북과의 싸움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말했다. 그린블랫 회장은 "이번 광고 보이콧 페인이 계속 성장할 거라 믿는다"며 "우리가 찾고 있는 답을 얻을 때까지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에 참여한 기업은 총 750여곳으로, 펩시콜라,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MS), 혼다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대부분 이번 달 내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했으며, 일부는 몇 달씩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