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4일까지 초‧중‧고 학교운동부 운영학교 133교를 대상으로 운동부 인권교육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운동부 인권교육 실태 집중 점검은 최근 체육계의 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생선수의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 방안으로 마련됐다.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27 yb2580@newspim.com |
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갑질 근절, 휴식권 보장 등 인권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스포츠 인권교육, 학교운동부 현장 컨설팅 등 온라인 교육과 운동부 관계자 현장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오는 8월부터는 '학교운동부 (성)폭력 제로(zero)를 통한 인권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20명 내외의 소규모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사례 유형에 따른 대응방법, 역할극 체험 등 학생선수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익수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이번 학교운동부 인권교육 실태 점검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운동부 내 잠재한 학생선수 인권침해 사항을 사전에 예방해 인권 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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