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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 방문…내수 촉진 돕는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8:56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18:56

국민 80여명과 비대면 라이브 소통 시간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민들의 소비 촉진을 당부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대기업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까지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최초 민관협력의 전국적 할인행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역현장 행사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6일 시작해 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시모네타 좀마루가 스위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행사에서 모두발언 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경과보고를 받고 동행세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8개 제품을 소개받는다. 소개받는 제품은 하루든든 견과바(조청 영양간식), 아이리핏 텀블러(텀블러 살균 건조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이다.

문 대통령은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 현장도 찾는다. 이곳에서는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상품들이 판매된다. 360도 전체가 화면으로 구성돼 있는 무대에 올라 동행세일 참가자들을 비롯한 국민 8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 대통령 내외의 행사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업 측에서는 네이버와 티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실시, 별도의 격리실 설치, 손소독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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