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도 학생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교육안전위원회(교안위)가 전반기에 129개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년간 활동성과를 2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교안위는 지난 2018년 7월 전반기 원 구성 당시 교육위원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업무를 관장하게 되면서 교안위 모습을 갖췄다.
전반기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들.[사진=세종시의회] goongeen@newspim.com |
교안위는 지난 2년간 조례안 91건, 예산안 15건, 동의안 14건, 결산안 5건, 기타 안건 4건 등 총 129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세차례를 실시했으며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위원별로는 상병헌 위원장이 본회의 5분 발언과 교육행정질문 등을 통해 아름중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아름중 제2캠퍼스가 오는 2022년 개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냈다.
손현옥 부위원장은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와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례'를 대표 발의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고입배정 오류를 따끔하게 질책했다.
박성수 위원은 올해 1월부터 교안위에서 활동을 했다. 그럼에도 박 위원은 행정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시민모니터링단이 선정한 올해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용희 위원은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교육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치원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썼다.
임채성 위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데 이어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 위원장은 전반기 의정 성과에 대해 "세종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와 신뢰 덕분에 전반기 교안위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63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한다. 후반기 교육안전위원회도 이때 새로 구성하고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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