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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마다 맞붙는 삼성 vs LG, 여름 소형가전 시장선 '다른 전략'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06:57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06:57

LG전자,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제품 선점 포석
삼성전자, 소형가전 보다는 대형가전에 집중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가전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여름철 소형가전 시장에서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신제품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반면,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제품마다 맞붙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사가 여름 소형가전 시장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키를 잡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제습 성능을 강화한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제공=LG전자] 2020.06.17 sjh@newspim.com

◆ LG전자, 소형 에어컨 시장 '참전'...3년 만에 제습기 신제품 출시도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하며 소형 냉방가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동식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등으로 대표되는 이 시장은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술 경쟁이 치열한 스탠드 에어컨 등 일반 에어컨과 달리 진입장벽이 낮아 그동안 중견·중소 업체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시장이기도 하다.

이 시장에 LG전자가 뛰어들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LG전자는 창문형 보다는 이동식 에어컨이 국내 주거 환경에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올 여름 긴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제습기 시장의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 6월 6종을 출시한지 3년 만에 신제품 출시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시장성과 함께 그 시장을 선도한다는 입장에서 제품을 기획하고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겨울왕국 2 에디션을 2020대 한정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4.27 sjh@newspim.com

◆ 삼성전자 "올해 안에 창문형·이동식 에어컨 출시 없을 듯"

이 같은 LG전자의 움직임과는 달리 삼성전자는 여름 소형가전에서 만큼은 조용한 모습이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을 새로 출시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나왔지만 현재까지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 LG전자가 올해 처음 신제품을 내놓은 이동식 에어컨도 마찬가지다. 해당 시장의 성장 추세에 따라 제품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없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제습기 시장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삼성전자의 제습기는 지난 2018년까지 판매된 이후 단종되며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현재까지는 향후 출시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습 기능 등은 에어컨, 에어드레서같은 대형가전에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굳이 기능이 겹치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진출과 신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수많은 검토를 거치는데, 두 회사의 기준이 다른 것"이라며 "LG전자가 다양한 제품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선도하는 목적이라면 삼성은 대형가전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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