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이스타항공, 딜클로징 앞두고 29일 긴급 중대 발표...내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업주 이상직 의원 관련 의혹 해명에 집중할 듯
제주항공 M&A 무산될 듯..향후 대응 방안도 주목
체불임금 약 250억원..오너일가 책임론 불거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그간 인수합병(M&A) 진행 과정과 오너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 해명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M&A 관련 중요사항을 발표한다고 28일 밤 공지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의 주요 발표 내용은 제주항공과의 M&A 진행 상황과 오너일가와 관련된 의혹 해소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내부 모습. 2020.06.28 syu@newspim.com

현재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계약 종결시한은 잠정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 26일 전환사채(CB) 발행예정일을 '당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날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당초 제주항공은 1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해서 이 자금을 이스타항공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지난 4월 거래 종결 시점은 연기하면서 CB 납입일도 4월 29일에서 6월 30일로 변경해 거래 종결 시점이 6월 29일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딜 클로징을 앞두고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오전 방화동 본사에서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지만, 인수 주체이자 이사를 지명해야 하는 제주항공이 후보자 명단을 내지 않아 다음달 6일로 임시 주총을 미뤘다.

이스타항공은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해결을 놓고 제주항공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오너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그 일가에 대한 의혹 제기다. 지난 2015년 자본금 3000만원인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1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매입자금 확보 경로가 불투명하다는 의혹이다.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 의원의 아들(66.7%)과 딸 이수지 대표이사(33.3%)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이들의 나이는 10대와 20대였다.

이에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도 없었다"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체불임금과 관련해서도 오너일가의 책임론이 불거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부터 임직원 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체불 임금은 약 250억원이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경영진은 실질적인 오너인 이상직 의원의 매각 대금만을 챙기려 제주항공과 체불임금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성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29일 발표 내용과 관련해서 사전에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