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남탕 근무 직원..."사우나·수영장·헬스장만 폐쇄"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서울 포시즌스호텔에 근무 중인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포시즌스호텔에 따르면 이 호텔 사우나 남탕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25일 저녁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전경 [사진=포시즌스호텔] 2020.06.26 hrgu90@newspim.com |
A씨는 용역업체서 호텔에 파견된 직원이며 서울 관악구에 거주 중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A씨는 구 100번째 환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호텔 측은 이날 A씨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호텔 폐쇄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포시즌스호텔 관계자는 "오늘(26일) 객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해 투숙이 가능하다"며 "사우나와 헬스장, 수영장은 임시 폐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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