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밤새 대전에서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총 101명이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5명의 추가 확진자(97~101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7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돼 24일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됐다.
이 여성은 다단계 방문판매업소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홈닥터'를 다녀온 92번 확진자의 아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98번 확진자는 유성구 구암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22일 증상 발현 뒤 24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내 도니마켓 운영자인 6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니마켓도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다.
99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 80대 여성으로 열매노양요양원 요양보호사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다단계 방문판매업소인 '힐링랜드23'과 관련 2명의 확진자도 나왔다.
100‧101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 서구 변동 거주 50대 여성이다. 이들은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86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힐링랜드23를 방문했으며 지난 23일 확진됐다.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총 1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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