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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이어지는 컴백대전…음원강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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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잠시 가수들의 활동이 주춤했던 가요계에 다시 컴백대전이 일고 있다.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렸던 가요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 화려한 그룹의 대결…세븐틴 vs 블랙핑크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여름 가요 대전 서막이 올랐다. 지난달부터 발라드부터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의 컴백이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그런 가운데, 6월에는 유난히 많은 그룹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더욱 치열한 차트 경쟁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6월 컴백대전에 합류하는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6.18 alice09@newspim.com

그 중에서도 걸그룹들의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다. 먼저 아이즈원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오네릭 다이어리-환상동화(Oneiric Diary-幻想日記)'로 컴백했다. 이들은 '환상'과 '일기'라는 상반된 소재의 결합을 콘셉트로 표현, '함께 꿈 꾸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를 앨범 곳곳에 담았다.

타이틀곡 '환상동화' 역시 이들의 다채로움을 표현한 시네마틱 EDM 댄스곡으로 마법 같은 힘을 통해 마음 깊이 간직했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마침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곡의 내용처럼 아이즈원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16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키미키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을 발매한다. '내면에 잠재해있던 위키미키의 매력이 깨어나 새로운 위키미키를 찾는다'를 메시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위키미키는 타이틀곡 '웁시(OOPSY)'를 통해 '두 얼굴의 위키미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한층 성장한 컴백임을 강조했다.

'휘파람' '붐바야'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한류 K팝가수 반열에 오른 블랙핑크도 1년 2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지었다. 오랜 공백 끝에 컴백하는 만큼, 이들은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6월 컴백대전에 합류한 청일점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20.06.18 alice09@newspim.com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앞서,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발매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멤버 티저는 그간 블랙핑크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이고 새로운 이미지가 담겨 이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이다.

계속되는 걸그룹 컴백 속에서 청일점으로 나선 그룹이 있다. 오는 22일 컴백하는 세븐틴이다. 이번 컴백 반응은 가히 뜨거웠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는 지난 12일 기준 선주문량 102만장을 돌파하며 컴백 전부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 선미·화사·김나영까지…여자 솔로 가수 총출동

쏟아지는 그룹들의 컴백 속에서 여자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도드라질 예정이다. 먼저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 '가시나' '주인공' 등으로 원더걸스 이후 여자 솔로 가수로 자리잡은 선미가 오는 29일 컴백한다.

선미는 지난 앨범 '날라리LALALY)' 이후 약 10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찾아온다.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은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같은 날 컴백하는 솔로 가수가 또 있다. 바로 마마무 화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가수로 컴백하는 화사 [사진=RBW] 2020.06.18 alice09@newspim.com

화사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싱글 '멍청이(twit)' 이후 1년 4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앞선 솔로 데뷔곡 '멍청이'가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슨 만큼, 첫 미니앨범 '마리아(Maira)'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발매해 음원차트에서 흥행한 '솔직하게 말해서 나'의 주인공 김나영도 1년 만에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21일 발매되는 싱글 '다른 누구 말고 너야'는 김나영의 특유 짙은 감성이 담길 예정이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인만큼 수많은 곡을 녹음 후 그중 가장 애착 가는 곡을 김나영이 직접 선택했다"며 "또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고, 이번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그룹부터 솔로 여자 가수들이 6월에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으면서 또 한번 음원차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5월에는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데이식스, NCT127 등 많은 보이그룹들이 컴백하면서 걸그룹은 잠시 경쟁 구도에서 빠져있었는데, 이제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아이유, 태연 등 여성 솔로가수들도 대거 컴백했는데, 그들은 '보컬'에 많이 집중이 됐다면 이번엔 '퍼포먼스'가 주인 선미, 화사가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5월 컴백대전은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모두 충족됐다면, 이달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그룹들과 가수들이 컴백하면서 가요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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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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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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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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