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리치웨이發 집단감염 5명 늘어…총 169명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5:11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명 추가 등 신규 확진 37명 증가
위양성 발생 관련, 이번 주 수탁검사기관 공동 현장조사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도 추가 확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9명이 됐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28명이다.

또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0명이 확진됐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9명으로 늘었고, 인천 계양구에서 지난 13일 초등학생이 확진돼 가족에 대한 검사 실시 결과 추가로 3명이 확진됐다.

이를 포함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37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21명(해외유입 134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730명(88.5%)이 격리해제돼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6월 1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신고된 618명의 감염경로별 확진자 현황은 지역집단발병이 438명(70.9%), 해외유입이 82명(13.3%), 병원 및 요양병원 등이 24명(3.9%), 선행확진자 접촉이 11명(1.8%)이며,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63명(10.2%)이다.

신규환자의 약 90%, 감염경로 불명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연령층에 중증·위중환자도 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 집단발생은 주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고령층 등 고위험군 집중보호,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쇄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요양시설에서는 신규 입소자에 대해서는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소자와 종사자 증상여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양시설 입소자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경우 검사비용 5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한다.

위양성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이번 주 내 수탁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탁검사기관에서 검체 관리 및 오염 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19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및 충남 논산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사 과정 검토 결과 위양성으로 최종 판단했다.

정 본부장은 "의심환자 검사 과정에 대한 자료 분석과 지난 14일 현장 조사 결과 3건 검사는 동일 수탁기관에서 같은 시점(동일 검사판)에 시행돼 양성 결과를 보이고 있어, 오염 등으로 인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수도권 의료자원 동원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