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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나비새김 SNS 캠페인' 진행…노인학대 예방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0:57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는 15일 제4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에서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대규모 행사 대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6.15 bbb111@newspim.com

이번에 진행하는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100일의 기적, 국민참여 사회관계망(SNS) 나비새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노인학대 신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신고 활성화를 목적으로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노인학대 인식 개선 영상·라디오 공익광고 송출 △대학생 서포터즈 참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경찰청 연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 운영 홍보 등이며 나비새김 누리집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관련 동영상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배포할 계획이다.

도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이번 캠페인을 함께 홍보하고 도민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현재 도는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 신고전화 운영 △노인학대 사례 현장조사 △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 △피해노인 임시 보호 △재발 방지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 행복한 충남' 실현을 위해 노인 인권 증진 및 권익 옹호에 최선을 다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도민 인식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캠페인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노인학대 신고전화는 1577-1389로 24시간 가능하며 노인복지법 제39의6 제3항에 따라 신고자는 신분이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받는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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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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