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청도군을 방문해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에 참석하고 지역 사회단체, 군민들과 '다시 뛰자 경북'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릴레이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2일 성주군을 찾아 '어게인 성주, 희망경제 팡팡' 범군민운동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현안을 챙겼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청도군에서 열린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에 참석해 손펼침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6.14 nulcheon@newspim.com |
청도군민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은 청도군의 코로나극복 영상 상영,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설명, 범군민 결의문 낭독, 살맛나는 행복청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이 지사를 비롯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박기호 군의장, 박권현․김하수․이선희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군은 도내에서 대규모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경산시와 봉화군과 함께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 지사는 캠페인에서 "청도는 도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위기를 겪었지만 오늘 군민들의 하나 된 결의와 에너지를 보니 가장 먼저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승율 군수를 중심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잘 극복해 온 군민들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코로나 이후 경제위기 극복도 새마을정신으로 헤쳐 나가면 살맛나는 행복한 청도를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청도군을 방문해 '다시뛰자 경북' 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진 후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6.14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캠페인 참석 후 청도 삼거리~청도교 도로확포장공사 개통행사와 청도시장에서 열린 어울림 장터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청도군 보훈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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