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공군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비행기지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요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사령부 정보교육대대에서 '2020년 전반기 헬기레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수임무요원들의 임무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대테러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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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령부가 '2020년 전반기 헬기레펠 훈련'을 실시했다.[사진=공군작전사령부]2020.06.12 lsg0025@newspim.com |
훈련에 참가한 특수임무 요원들은 공군 제6탐색구조전 특수탐색구조대대 훈련장에서 헬기 내 행동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고 헬기레펠 설치 방법과 하강자세를 숙달하는 등 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훈련 참가자들은 HH-60 헬기에 탑승해 교육사령부 정보교육대대 낙하산 강하 훈련장 10m, 15m 상공에서 각 1회씩 하강하는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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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령부가 '2020년 전반기 헬기레펠 훈련'을 실시했다.[사진=공군작전사령부] 2020.06.12 lsg0025@newspim.com |
훈련 이후에는 토의와 강평을 통해 개인별 임무기량을 평가하며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작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우종성(대령) 공군작전사령부 기지방어과장은 "특수임무소대는 공군기지 방어와 대테러 임무의 핵심적인 전력으로 전 요원의 임무수행 능력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며 "테러 등 긴급상황 발생시 대테러초동조치부대로서 현장 작전 종결 능력을 보장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작사는 예하부대 특수임무소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연 2회 정례적으로 헬기레펠 훈련을 실시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