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삶의 질 중시··· 부동산, 상품 넘어 라이프스타일 판매 시대 도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삶의 질 높이는 주거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시대
신세계건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제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사회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주거시설을 고를 때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건설업계 역시 삶의 질을 높이는 상품 설계와 특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의 라이프스타일 주거브랜드 '빌리브'가 대표적이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나에게 가장 충실한 인간적인 집을 설계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외관, 조식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주거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메이저 건설사 역시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 했으며, 대림산업은 최근 기술,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맞춤 주거 플래폼을 공개했다. 현대건설 또한 얼마 전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적용한 '힐스테이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을 뜻하는 '디지털 노마드'나, 사람과의 접촉을 지양한다는 의미의 '언택트' 현상 등을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거공간을 단순히 쉬는 공간 벗어나 일을 하는 장소, 운동할 수 있는 장소 등 여러 의미로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라이프스타일 선도하는 신세계건설, 해운대에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공급

이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주거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해운대에 새 시대에 걸맞은 새 주거상품을 선보여 주목된다.

6월 중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선보이는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 단지는 각종 고급 특화설계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컨드하우스와 휴양을 원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특화 설계와 주거서비스가 곳곳에 적용돼 주목된다.

빌리프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먼저 주거공간을 휴양지의 호텔이나 리조트처럼 휴식과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를 위해 호텔형 디럭스 욕실 등 리조트룩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조망을 극대화한 유리 커튼월 설계를 적용해 집안 어디서든 해운대 바다 및 조망이 가능하게 했다. 또 독립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복도식 설계를 도입하고,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하는 등 나만을 위한 프라이빗 개념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단지는 다채로운 최고급 커뮤니티를 마련해 굳이 집 밖을 나가지 않고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일상을 선사한다. 해운대 바다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 최상층에는 층고 7.5m 높이의 인피니티 풀과 클럽라운지, 듀플렉스 사우나가 구성되며 4층에는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멀티 라운지, 가든테라스 등이 구성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카셰어링, 실청소, 드라이클리닝, 케이터링 등 삶의 질을 높여줄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특히 해운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인 프리미엄 요트 연계 서비스로 조금 더 특별한 삶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새롭게 도래할 뉴 노멀 시대에 맞춘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주거시설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차별화된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상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현재 부산과 서울에 각각 갤러리를 마련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내부평면(VR), 컨시어지 서비스 등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의 구체적인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강좌 및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러그라프 부산 갤러리'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하며, '패러그라프 서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1 네이처 포엠 빌딩 2층(청담동 명품거리)에 마련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