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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10년간 나무 50만 그루 심어…기후변화 적극 대응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3:43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3:48

'태양의 숲' 캠페인 진행…7개 숲 조성‧여의도 4.6배 면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태양의 숲' 캠페인으로 10년 간 여의도의 4.6배에 달하는 면적에 나무 50만 그루를 심었다고 10일 밝혔다.

태양의 숲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온 활동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태양의 숲 포스터[사진=한화그룹] 2020.06.10 yunyun@newspim.com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국내와 중국 등 현재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3만㎡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4.6배 수준이다.

또한 태양의 숲에 심는 묘목은 태양광 양묘장에서 키워져 숲 조성 방법도 친환경적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일반 묘목장에서는 묘목을 키우기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데 전기는 화석연료로 생산돼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태양광 양묘장은 태양광 에너지로 키운다.

이런 노력의 결과 태양의 숲 캠페인은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 됐다. 2018년에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8호숲 조성(도심 숲 조성)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캠페인 전용앱인 '태양의 숲(SOLAR FOREST)' 런칭 등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언택트 캠페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진정성을 바탕으로 이어왔다"며 "태양의 숲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기후 변화를 막는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일상에서 친환경적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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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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