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 특색담은 '목포 화투' 세계인 사로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 관광 상품인 '목포 화투'가 세계인들에게 팔리게 됐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최근 광주·전남 문화상품 발굴 공모전 결과, 8곳의 제품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목포 화투 사진[사진=목포시] 2020.06.06 kks1212@newspim.com

이 공모전에 목포 콘텐츠 기획사 '비즈플랜 지안'이 출품한 목포화투, 퍼즐, 가방, 파우치, 아트 포스터 족자 등 5개 상품이 2등으로 선정됐다.

ACC 문화상품점은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이 보장되는 상품만 입점이 가능하고 전문성을 요구해 입점 선별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비즈플랜 지안은 앞으로 1년간 ACC 문화상품점 입점 혜택을 받는다. 상품은 6월말부터 ACC가 위탁 판매한다.

이번 ACC 입점을 계기로 목포화투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목포화투는 대한민국이 인정한 4대 관광거점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인물 등을 어반 스케치 형식으로 작업한 후 12종의 대표 아이템만을 선별, 간결하면서도 레트로 풍으로 도안해 만들어졌다.

유달산, 만호진, 김대중 기념관, 평화광장,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등 목포 주요 관광지와 남농 허건, 박화성, 남진, 이난영 등 목포를 빛낸 인물이 48장에 총망라 됐다.

목포 화투는 월별 구성은 최대한 살리면서 목포만의 목포다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월별 4장을 하나로 늘어놓으면 주요 관광지가 한 폭의 그림으로 펼쳐져 예향의 멋과 깊이가 느껴지도록 기획됐다.

목포 관광 지도로서 역할도 가능하다. 이 점이 타 지역 화투와 차별성으로 꼽힌다.

화투는 소지가 간편하고 그림과 글이 모두 담길 수 있다는 점과 누구에게나 친숙하다는 게 장점이다. 이미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군산 등에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만큼 가능성이 입증된 아이템이기도 하다.

목포관광화투도 4대 관광거점도시를 선포한 목포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화투를 이용한 가방 2020.06.06 kks1212@newspim.com

목포지역에서는 이번 공모전 입상을 놓고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이다.

그동안 목포를 대표할 이렇다 할 관광 상품이 없었는데 이번 입상을 계기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 상품 개발을 시도하고 연구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젊은 인재들이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도 신선한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즈플랜 지안은 앞으로 목포화투 도안을 활용한 컬러링북 출판을 준비 중이다. 오는 7월부터 교보문고·영풍문고 등 전국 서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화투 디자인을 이용한 센베 과자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지안 대표는 "목포시는 많은 인적·물적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가치를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 속에 지역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새 동력삼아 앞으로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지자체와 지역민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