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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수출입 동반 급감…10년간 최저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22:48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22:48

무역적자 494억 달러로 확대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영향에 수출 10년간 최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 세계 각국이 봉쇄조치를 내리면서 미국의 수출과 수입이 최근 10년간 최저치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4월 무역적자가 한 달 전보다 16.7% 증가한 494억1000만 달러(계절 조정치)라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500만 건을 다소 밑돈 수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3.7% 감소한 2007억 달러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20.5% 급감해 2010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1513억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은 133억 달러로 2009년 7월 이후 가장 적었고 소비재 수입은 438억 달러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치였다. 석유 수입은 1999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61억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많은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확산 가능성을 배제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전 세계 교역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분기 무역적자 폭의 축소는 미국 경제의 가파른 위축을 일부 제한하는 효과를 냈다. 미국 경제는 1분기 전기 대비 연율 5.0% 위축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이미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위축됐던 전 세계 교역이 올해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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