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 동부권 최초의 예술고인 '한국창의예술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는 광양에 실제 거주하면서 시간 내기 어려운 학교, 기관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는 시책이다.
광양시가 한국창의예술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 를 운영 했다.[사진=광양시] 2020.06.04 wh7112@newspim.com |
이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창의예술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광양시 인구정책과 각종 전입 혜택, 주소 이전 서비스를 홍보했다.
전입 학생에게는 시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전입한 날로부터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경우 20만원의 광양사랑상품권 지급, 1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 백운장학생 선발 자격부여 등의 혜택을 안내해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찾아가는 전입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입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구 증가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양시에 소재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 설립된 공립 예술계열 특목고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 개학연기 조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총 60명의 신입생이 정식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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