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봉쇄 완화에 상승…WTI 3.9%↑

기사입력 : 2020년06월03일 04:49

최종수정 : 2020년06월03일 04: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EIA 재고 지표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이 이번 주 감산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유가를 띄웠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배럴당 1.37달러(3.9%) 상승한 36.8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8월물은 1.25달러(3.3%) 오른 39.57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OPEC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이행 중인 OPEC+는 이 같은 감산을 7월이나 8월까지 연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OPEC+의 순회의장국인 알제리는 당초 예정됐던 9~10일보다 회의 일정을 앞당겨 오는 4일 회의를 열 것을 제안한 상태다.

OPEC.[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03 mj72284@newspim.com

씨티의 에드워드 모스 원자재 수석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OPEC+는 이번 감산을 9월 1일 전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전 회의 일정을 잡는 것이 다음 절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OPEC+는 7월부터 연말까지 감산 규모를 하루 770만 배럴로 줄이기로 돼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현 규모의 감산 연장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각국의 봉쇄 완화 행렬도 원유 수요 기대를 끌어올리며 최근 유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미즈호 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부문 이사는 "경제가 재개방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도로로 나올 것이고 이것은 원유에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내일(3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원유 재고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S&P 글로벌 플랫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는 35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재고는 3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28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