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로 5분...재료 본연의 맛 살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로나19로 길어진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정간편식(HMR)이 각광받고 있다. 맛은 온전히 보전하면서 휴대가 편리하고 무엇보다 조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다.
동원F&B '양반' 브랜드는 최근 출시한 '국탕찌개' 제품 14종을 출시하고 '양반' 브랜드만으로 온전한 한식 차림을 완성했다. 캠핑이나 나들이시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까지 살렷다는 평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동원F&B] 2020.05.20 oneway@newspim.com |
'양반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가정간편식(HMR) 국물요리 제품으로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내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담아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참치 김치찌개 ▲차돌 육개장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
동원F&B는 양반 국탕찌개의 생산을 위해 동원F&B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신규 첨단 특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개별 재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고 모든 재료를 한번에 담아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국물 맛이 깊고 재료의 식감이 우수하다.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도 간편하다.
동원F&B는 국탕찌개 시장 진입과 동시에 시장 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과 양강 구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양반 국탕찌개'의 올해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제품군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35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급변하는 HMR 트렌드에 유연히 대응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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