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26일부터 2주간...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2:56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2:56

유통업체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000여업체 참여
서울 등 4개 광역단체 참여로 전국적 소비붐 조성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상생형 소비촉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를 전국적으로 개최해서 소비붐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홍 부총리는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중·소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전국적 소비 진작을 위한 상생형 소비촉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2000여개 업체와 4개 광역단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상생형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해 나갈 걔획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4개 광역 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권역별로 3일씩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소비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동행세일에 참여할 광역단체는 6월2일 최종 선정한다.

동행세일 행사는 또한 ▲7월초 서울 숭례문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하는 '언택트' 특별행사를 비롯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브랜드- K선정기업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각종 지원을 통해 할인행사 참여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633곳의 마케팅 비용(경품·세일·공연 등)을 한 곳당 4000여만원씩 모두 21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판촉행사비 50%이상 의무분담을 낮춘다. 계란 오리고기 등의 축산품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행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온라인 할인행사도 적극 지원한다. 소상공인 1인 미디어 플랫폼인 '가치삽시다'를 통해 40%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농산물 판매프로그램 편성비율을 늘리고 판매수수료를 내릭로(20->8%)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19을 철저히 방역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ya84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