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스페이스X, 28일 최초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우주여행 시대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우리 시각 28일 새벽 5시33분 발사 예정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의 유인 우주선이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28일 새벽 5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이는 2011년 7월 출발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비행이 종료된 이후 9년 만에 미국땅에서 발사되는 유인 우주선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우주선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아닌 민간 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의해 발사된다는 점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민간 업체가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인간 우주비행은 엄청나게 어렵고 또 비싸다. 로켓 추진체는 우주공간을 비행할 수 있게끔 고도의 기술이 들어가고 우주 비행사를 태운 캡슐은 값비싼 생명 유지 체계가 설계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유인 우주선을 띄운 국가는 미국·중국·러시아 3개국 뿐이며, 전부 정부 예산으로 발사돼 왔다.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캡슐이 발사되는 상황을 그린 그래픽. [사진=스페이스X 홈페이지]

◆ 미국, 우주 항공 분야 강국 선보일 기회 

이번 우주비행의 발사 목표는 두 명의 나사 우주비행사 더글라스 헐리(48)와 로버트 벤켄(52)을 ISS에 보내는 것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이 이들이 탑승한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캡슐을 우주로 쏘아올릴 예정이다. 두 비행사는 약 2개월 동안 ISS 궤도 주변을 비행하며 임무를 완수하고 플로리다주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번 유인 우주선 미션은 스페이스X가 화성 식민지화 목표 달성에 한걸음 나아가는 것을 뜻하며 미국의 과거 실패했던 우주 항공 경험을 쇄신, 첨단분야 선두주자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3년 콜롬비아 우주왕복선 참사 이후 조지 부시 전 행정부는 2010년까지 모든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했으며 나사는 이후 '프로젝트 컨스텔레이션'(Project Constellation) 계획을 새롭게 추진했지만 예산 삭감과 기타 문제에 부딪혀 중도 포기해야 했다.

2010년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는 나사에 우주 항공 실험을 지속할 것을 지시하면서 스페이스X가 각광을 받게 된다. 2002년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식민지화 한다는 목표로 설립했다. 

머스크는 인류가 화성이란 새 터전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선 우주항공편이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우주비행 간 개조를 최소화 하고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고안해야겠다는 계획을 갖고 10년 동안 팰컨 로켓 시리즈의 설계·제작·무인 실험에 나섰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14년 나사와 2조6000억달러(약 3225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ISS에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우주왕복 미션 6건을 맡았다. 이번 유인우주선 발사도 계약된 임무 중 하나로 나사는 '데모-2'라고 명명했다. 

전 세계가 주목할 유인 우주선 발사 현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관한다. 백악관은 "이번 발사는 미국이 우주 지배력을 확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 일환"이라고 밝혔다. 미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 한발짝 더 가까워진 우주여행 시대 

미 공군의 첨단항공우주대학원(SAASS)에서 전략안보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웬디 위트먼 콥 박사는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스페이스X에게 이것은 화성으로 가는 또 다른 과정이겠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우주 비행이 최강국 정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민간 우주여행의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바뀐 미국의 우주 항공 정책이 스페이스X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줬고, 나사는 덕분에 이전에 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ISS에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우주왕복 임무에 드는 비용이 평균 16억달러(약 1조9800억원)였던 반면, 지금은 스페이스X에 좌석당 5500만달러(679억원)만 지불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 가로로 눕혀진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캡슐. 캡슐은 팰컨9 로켓에 부착되어 있다. 2020.05.26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 임무가 성공한다면 상업적 우주여행 이른바 '우주 관광'에 대한 기대가 유의미해진다고 콥 박사는 주장했다. 스페이스X는 이미 좌석당 3500만달러(432억원)에 수일간 우주여행 상품 승객들 모집에 나섰으며 배우 톰 크루즈는 최근 나사와 손잡고 우주에서 영화 촬영을 하기로 약속했다. 

미 주간지 포브스지에 따르면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사는 ISS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영화 촬영을 하게 된 것에 기대하고 있다"며 "나사의 야심찬 우주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차세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려면 대중매체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스페이스X가 나사와 함께 첫 장편 우주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화에 톰 크루즈가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제작 초기 단계이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등 여러 액션 영화에 출연해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영화 장르는 액션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톰 크루즈가 ISS에서 영화를 촬영하려면 최소 2년간 우주 비행사 트레이닝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우주여행 산업은 수십년 안에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들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페이스X 뿐 아니라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도 우주 관광 산업 대비에 한창이다. 두 업체는 지구 궤도 바로 밑에서 무중력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끔 한 고속 비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2월 첫 번째 준궤도 유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블루 오리진은 이르면 내년에 유인 시험 비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지 화이트사이즈 버진 갤럭틱 CEO는 지난해 10월 CNBC와 인터뷰에서 "수 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의 사람들이 준궤도 우주비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간이 지나고 시장이 10배 커져 4000만명이 우주비행 상품을 찾는다면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 시험 비행을 계획 중인 버진 갤럭틱의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은 총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좌석당 25만달러(3억900만원)에 90분간 준궤도 비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올해 안에 첫 상업 비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