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하이투자증권 "안전자산 투자희망 고객에 '삼성그룹채권혼합' 펀드 추천"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0:12

삼성그룹 채권혼합에 60% · 주식에 30% 투자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모펀드인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모투자신탁(채권혼합)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모펀드는 신탁재산의 30% 이하로 삼성그룹주에 투자한다. 채권은 70% 이하를 국고채 및 통화안정채권 위주로 운용하며 신용평가등급 A- 이상 회사채에도 투자 가능하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삼성그룹1채권혼합펀드는 위험등급 5등급으로 안정추구 성향 이하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2006년 2월에 설정하여 약 260억 규모로 운용되며 지난 3년 수익률은 6.8%, 설정 후 수익률은 40%의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A클래스, 2020.05.18. 기준).

코로나19가 유럽, 미국으로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는 상황에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재확산되는 점, 특히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차 격화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과거 경험 상 일정기간 조정 후 시장은 펀더멘탈(Fundamental, 경제기초)을 바탕으로 회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공포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으나 변동성 확대 국면을 맞이한 만큼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여 리스크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채권 투자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나머지를 주식, 특히 삼성그룹주에 투자하여 향후 시장 반등 시 은행금리 보다 높은 성과가 기대되는 삼성그룹1채권혼합펀드에 주목한다.

삼성그룹주는 미래 먹거리인 IT 및 헬스케어 계열사 뿐만 아니라 소비재 및 산업재 등 산업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되어 있다. 즉 삼성그룹에 투자하면 대한민국 내 업종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동학개미운동'의 주요 매수 대상이 삼성전자인 만큼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삼성그룹주펀드가 현 시점에 안정적인 투자처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캐시카우(Cash Cow,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원)로서 반도체사업부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부진한 스마트폰사업부는 향후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경우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 외 IT 계열사로 삼성전기, 삼성SDI 같은 성장주가 그룹 내 다수 존재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삼성SDI는 현대차그룹과의 제휴 기대감으로, 향후 2차전지 성장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코로나19로 촉발된 공공의료 및 의료복지 확충 정서가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헬스케어 종목이 주요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현 저금리 기조로 부진하나 배당이익이 기대되는 삼성생명이나 삼성화재와 같은 금융주도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소비가 되살아날 경우 호텔신라, 제일기획과 같은 경기소비재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유가가 20달러 대에서 30달러 대로 반등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유가 회복 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산업재 계열사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일부 주에서 봉쇄령을 일부 완화하며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고 다양한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이 있어 향후 시장 변동성이 감소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상당 수준 회복한 현 시점에서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보다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지키는 투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IT, 산업재, 소비재, 바이오,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를 편입하고 있는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