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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 위안부 피해자 이용…검찰에서 벌 받아야"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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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는 2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대협은 공장에 갔다 온 할머니들로 해야 하는데 생명을 걸고 끌려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신대 할머니들과 합쳐서 쭉 이용해왔다"고 밝혔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관리 부실과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5.25 mironj19@newspim.com

이 할머니는 "정대협이 30년을 해와도 그걸 몰랐는데 어제 저녁 가만히 생각하니 쭉 이용해왔다"며 "'정신대 문제만 하지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했나, 왜 바보같이 말도 못했나' 생각이 들어 반드시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정의연과 정의연 대표를 지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죄를 물어 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첫 기자회견 이후 생각지 못한 것들이 너무도 많이 나왔다"며 "제가 생각하기에는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지난 7일 정의연과 윤 당선인의 부실 회계 및 기부금 사적 유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후 18일 만이다.

당초 1차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리면서 갑자기 변경됐다.

장소를 옮기면서 기자회견 시간도 지연됐다. 당초 오후 2시 시작할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은 40분을 훌쩍 넘긴 오후 2시 40분쯤 열렸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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