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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389억원 편성 제출

기사입력 : 2020년05월22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5월22일 09:03

코로나19 관련 사업예산·사업구조조정·필수경비 등 최소화
하반기 조직개편, 다정동 사무실·중앙공원관리사무소 개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1회 추경예산안으로 2338억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예산보다 14.6%증가한 것으로 총 예산은 1조 8389억원으로 늘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대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1회 추경예산안으로 당초보다 2338억원 늘어난 1조 8389억원을 편성했다. 2020.05.22 goongeen@newspim.com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추경과 자체사업, 확정 내시된 국고보조사업 변동분 등과 집행부진사업 감액 조정분 및 인력운영비 추가분 등을 반영해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2019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통합관리기금 차입금 및 국고보조금, 특별교부세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1조 2006억원 대비 1821억원(15.2%) 증가한 1조 3827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증가항목은 사회복지 1339억원, 지역개발 142억원, 예비비 177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4045억원 대비 517억원(12.8%) 증가한 4562억원으로 상수도 사업이 가장 많은 379억원 증가했다. 기타특별회계에서 폐기물 처리시설 20억원 편성이 눈에 띈다.

기금은 통합관리기금 300억원 편성으로 기정예산 1552억원 대비 301억원(19.4%) 증가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에 제출돼 오는 27일까지 심의를 마치고 28일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하반기 시청 조직개편에 관해 다정동 사무소 개소와 중앙공원 개장에 따른 공원관리사무소 개설 등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운영지원과에 있던 회계.경리업무를 따로 떼서 참여예산과를 만들고 예술산업과, 인권과, 청년과를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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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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