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경제활동마비와 고용악화가 마이너스 성장"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브라질 경제부가 코로나19 충격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구아룰류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주 구아룰류스의 한 병원 의사들이 코로나19(COVID-19) 환자의 폐 X-레이 사진을 보고 있다. 2020.05.12 |
경제부는 현지시각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7%로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2.4%, 2월 0.02%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내려간 수치다.
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감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활동 마비와 고용 악화가 마이너스 성장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3%에서 3.2%로 소폭 낮췄으며 2022년은 2.6%,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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