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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CSU 가을학기 온라인 대체...브로드웨이 극장 폐쇄 석달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0:13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0:3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최대 4년제 공립 대학교인 캘리포니아주립대(CSU)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 가을 학기의 거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CSU는 캠퍼스 23곳의 올해 가을 학기 오프라인 수업을 취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다만 대학 측은 간호학의 임상 수업 등 일부에 한해 위생·안전 조치 준수를 조건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허용한다고 했다.

현재 미국 전역의 대학 가운데 다수가 오프라인 개강 방침을 밝히면서도 온라인 강의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NYT는 향후 수 주동안 일부 대학이 CSU의 방침을 뒤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상황이다. 다른 주에 비해 신규 감염률이 낮아졌고, 진단검사 건수도 100만건을 달성하는 등 이전보다 경제활동 재개에 적합한 요건을 갖췄다.

한편, 미국 뉴욕 시의 브로드웨이 극장이 오는 9월 6일까지 폐쇄된다. 이날 브로드웨이 제작자와 극장주를 대표하는 브로드웨이리그는 뮤지컬 등 전 공연의 취소 기한을 오는 6월 7일에서 이같이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브로드웨이리그는 하루 빨리 공연을 열고 싶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 우려로 불가피하게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 극장 폐쇄는 뉴욕 주정부가 500명 이상의 집회나 행사 개최를 금지한 지난 3월12일부터 시작됐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도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08 mj72284@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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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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