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대전역세권지구‧연축지구 혁신도시 입지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2:42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2:42

중소기업·교통 및 과학기술 '투트랙' 추진
낙후된 대덕구‧동구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재생 꾀해
중소기업은행‧철도기술연구원‧과학기술연구원 등 23개 기관 유치 예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 2개 지역을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2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대전역세권, 대덕구 연축지구 입지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5.12 gyun507@newspim.com

혁신도시 입지 선정은 혁신도시 지정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7월 8일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7월에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자 하는 후보 입지를 포함해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균형 발전을 고려하고 국토부 혁신도시 입지선정 지침과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시는 혁신거점으로의 발전가능성, 도시개발(재생)의 적정성, 동반성장가능성 3대 영역을 중점으로 8개 대상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접근성, 적합성, 활용성, 용이성, 환경친화입지성,균형발전, 성과공유, 연계지원 등 8개 지표를 통해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동구 대전역세권지구 지정으로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개발여건을 조성하고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공기관 등을 유치해 원도심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중소기업은행,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교통,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혁신도시 성공 모델로 조성할 예정이다.

연축지구는 도시 쇠퇴도가 높은 대덕구를 지역 내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형 혁신거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됐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시는 중소기업은행 등 총 23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 중구, 유성, 서구에 대해서는 지역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개별이전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는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방향이 설정될 예정이다.

대전은 과학기술과 교통의 중심이라는 강점을 반영해 중소기업, 교통, 지식산업, 과학기술 등 혁신도시 발전전략에 부합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치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그동안 대전 지역에서도 원도심 이라고 할 수 있는 동구 대덕구 쪽이 매우 낙후되 있고 그래서 대전에 도심 균형발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역세권 연축지구가 혁신도시 대상지구 지정됨으로서 도시 균형발전 일환, 원도심 활성화 기초 마련됐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