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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직접 나서 '생태도시 조례' 만든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08일 13:44

최종수정 : 2020년05월08일 13:44

[순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생태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을 오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순천시민 546명이 제출한 '순천시 생태도시화 시민참여 조례'에 관한 정책토론 청구서에 대한 응답으로 마련됐다.

순천시청 [사진=순천시] 2020.05.08 kt3369@newspim

시민들은 정책토론 청구사유로 순천시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시민 삶과 생활패턴의 생태적 변화와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2월 순천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안건을 심의하고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사회로 장채열 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참여자 릴레이토론, 임시 추진위원회 구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토론 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 방향 △조례에 담을 내용 △시민 추진위 구성 방법 △각계각층의 시민참여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현장에서 구성 예정인 임시 추진위원회에서 토론회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손으로 조례 초안을 만들 예정이다.

만들어진 조례 초안은 범시민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전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부서에서는 도시 미래를 위해 시민이 직접 나서 '생태도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생태수도 순천 완성의 의미있는 역사가 되고, 직접 민주주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생태도시 조례 제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생태도시 기반을 단단히 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E 프로젝트(교육, 생태, 경제 선순환)로 세계적인 생태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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