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의 사각지대 없애기 위한 노력 진행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지난 7일,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중소상공인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 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인식제고 활동 지원 ▲개인정보보호 분야 콘텐츠 및 전문인력 활용 지원 ▲개인정보보호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공유 등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지난 7일 진행된 네이버-한국인터넷진흥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자(오른쪽)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본부 권현준 본부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네이버] 2020.05.08 swiss2pac@newspim.com |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등 네이버의 사업자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KISA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관련 콘텐츠 및 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으로, 2013년 5월 역삼을 시작으로 2017년 부산, 2018년 광주, 지난해 강북 종로와 홍대, 상수에 설립됐다.
사업자 대상의 검색광고 교육과 마케팅, 세무·노무·CS등 온라인 커머스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로 출발해 지역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컨셉으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와 KISA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제공 중인 교육 콘텐츠를 네이버TV 내 네이버 개인정보·프라이버시 관련 공식 채널인 '네이버 프라이버시TV'를 통해서도 제공하여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네이버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6월 3일에는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라이브 개인정보보호 교육'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이번 MOU가 국내 중소상공인들에게 개인정보보호 인식이 한층 고취되고, 역량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안내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개인정보 주체 권리보호와 데이터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인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하고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설연휴 기간 실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침해 사례 및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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