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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입국자 진단 검사율 경기도 내 1위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6:42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6:42

해외입국자 관리 위해 킨텍스 선별진료소 운영 결과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 한 달간 경기도내 해외입국자 진단 검사율을 조사한 결과 고양시가 2597명 입국자 중에 2190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내 진단 검사율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고양시가 해외 입국자에 대해 차별화된 철저한 관리를 위해 킨텍스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결과다.

고양시 킨텍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고양시] 2020.05.07 1141world@newspim.com

시는 3월 31일 기준 확진자 총 27명 중 해외 입국자가 절반이 넘는 14명까지 늘어나면서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킨텍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경기도 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입국자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이에 모든 해외입국자들은 입국 즉시 인천공항에서 7400번 공항리무진버스에 탑승해 킨텍스 거점정류소에 하차한 뒤 캠핑장 내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로 이동,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한 후 코로나 19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자가 격리 통지서와 자가 격리 위생키트를 그 자리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족 및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과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최대한 줄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방역 5대 수칙으로는 △아프면 3~4일 쉬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이상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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