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n번방' 430명 검거 70명 구속...'갓갓' 추적 주력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4:16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4:16

n번방 시초 알려진 '갓갓'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경찰이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를 단속해 총 430명을 붙잡고 이중 70명을 구속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기준 디지털성범죄 517건을 단속, 43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62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455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다.

[사진=경찰청 본청]

검거된 디지털성범죄 중 제작‧유포는 3건(173명), 조직적 유포는 12건(17명), 개별 유포는 260건(145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찰은 430명 중 총 70명을 구속했다. 연령별로 ▲10대 18명 ▲20대 31명 ▲30대 15명 ▲40대 5명 ▲50대 이상 1명 등이다.

앞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강훈(18) 등을 붙잡아 검찰에 넘긴 경찰은 n번방의 시초로 알려진 닉네임 '갓갓' 추적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갓갓을 추적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그를 특정할 수 있는 여러 수사 단서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입비를 내고 박사방에 입장해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이용자 40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성 착취물을 소지한 이용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특히 박사방 사건의 경우 피의자 20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10명을 구속했다"며 "박사방 사건은 성범죄를 포함해 사기 혐의까지 드러난 상태라 사실상 수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