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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절 연휴 재택경제 맹위, 요리도구 가정용품판매 불티, 화장품 해외직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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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宅)이 중심이 되는 용품 서비스 판매 증가
관광 행선지도 집에서 멀지않은 지역 선호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온라인 재택 구매와 집에서 멀지 않은 도시내 여행이 올해 중국 5.1 노동절 연휴 기간 소비 외출의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듯 요리 도구 등 가정 용품 판매가 늘어났다.  

중국 증권일보는 '알리바바 2020년 5.1 노동절 소비추세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은 노동절 황금 연휴에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재택 구매가 내수를 견인했으며 여행지도 원거리 보다는 집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소비 행위에도 코로나19 기간중 발생한 온라인 소비와 원격 근무, 인터넷 학습 등 '집(宅)' 중심의 생활 방식 변화가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 보고서는 올해 노동절 연휴의 키워드는 '집(家)'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여행 서비스 플랫폼 페이주(飞猪)에 따르면 2020년 5.1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 항저우(杭州) 청두(成都)는 여행을 떠난 주민이 가장 많은 도시이자 동시에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꼽혔다. 이는 집 가까운 지역 여행이 올해 노동절 연휴의 추세였음을 의미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거리 출경 여행이 대폭 줄어들었고, 종전 같은 단체 여행 보다는 가족 친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과 레저를 중시하는 쪽으로 연휴를 보내는 방식에 변화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행선지를 안내해주는 지도앱 가오더(高德)의 통계에 의하면 이번 5.1노동절 연휴에 베이징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올림픽 공원과 차오양(朝阳) 공원, 베이징 동물원이었고, 상하이 유커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야생동물원과 상하이 과기관, 동방명주였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중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 수요가 증가했다. 배달 앱 어러머 택배 기사가 음식 배송을 위해 베이징 아파트 단지의 출입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5.06 chk@newspim.com

또 저장(浙江)성 사람들의 최고 인기 여행 목적지는 항저우(杭州) 서호였고 후베이(湖北)성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코로나19 발생지로 1월 23일부터 4월 7일 까지 도시가 통째 봉쇄됐던 우한(武汉)시 시내 동호였다.

음식 배달앱 어러머(饿了么)는 이번 5.1 노동절 연휴 첫 3일 동안 우한에서는 공원에 나와서 음식을 주문하는 주민들이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넘게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 주민들 중에는 공원에서 커피를 주문해 마시는 손님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노동절 연휴 동안에는 코로나19 기간 중 형성된 '재택경제' 효과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 생활 관련 용품 소비가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텐먀오(淘宝天猫)에서는 노동절 연휴 첫 3일 간 생활 가전과 요리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비 각각 196%, 89% 증가했다.

전자 상거래 업계 전문가들은 가정용 요리 도구를 비롯해 요리용 식자재 주문이 급증했다며 이런 경향은 단지 이번 노동절 연휴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주민 생활과 소비 시장의 새로운 추세로 굳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 원격 재택 근무와 인터넷 학습이 보편화하는 추세속에서 타오바오와 텐마오에서는 스마트 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70% 증가했고 노트북 PC도 100%나 증가했다. 일반 PC 판매도 2.5배의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 노동절에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대신 중국인들은 인터넷을 통한 해외 직구에 열을 올렸다. 노동절 연휴 첫 3일간 텐마오 수입 상품 판매는 전년 동기비 41% 증가했다. 특히 수입 디지털 가전은 381%의 급증세를 보였고 해외 브랜드 화장품류 판매도 42.5%나 늘어났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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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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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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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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