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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 유튜버에 홍준표 "자유당 시절 아냐" 일침

기사입력 : 2020년05월05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05월05일 14:07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조작투표 할 수 있나"
"섣부르게 단정하고 흥분할 일 아냐…차분히 지켜보자"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부정선거를 할 수 있겠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사망설에 가장 흥분하고 거짓 기사를 퍼 나르고 생산하던 일부 유튜버들이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또 부정선거 여부에 올인 하고 있다"며 이같이 남겼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부정선거 여부는 인천 민경욱 의원이 투표함 보전 신청을 하고 재검표를 요구 하고 있으니 수작업으로 재검표 해보면 바로 드러난다"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통째로 조작 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가 있겠나"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자 면접을 앞두고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홍 전 대표는 자신이 직접 재검표에 나섰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전자개표기 조작설이 난무하자 직접 재검표에 나섰다.

홍 전 대표는 "대선을 마치고 전자 개표기 조작으로 부정 개표를 했다는 설이 난무해 서울북부법원에 투표함 보전 신청을 하고 재검표를 해 본 일이 있었다"며 "재검표 해보니 오히려 이회창 후보 표가 두 표 줄고 노무현 후보 표가 세 표 더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론상으로는 부정 전자 개표가 가능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지금도 의문이 간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차분히 인천 민경욱 의원의 수작업 개표를 지켜보고 부정 선거 여부를 판단해도 늦지 않다"며 "지금 섣부르게 단정하고 흥분할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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