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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에게 버림받은 美 항공주, 또 급락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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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최악은 아직"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4대 항공주를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항공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항공업계의 악몽이 끝나지 않았다며 경고에 나섰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5.05 mj72284@newspim.com

4일 오전 9시 43분 현재(미국 동부시간) 뉴욕 증시에서 항공주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항공주 약세는 버핏 회장이 항공주를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버핏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항공업 여건이 바뀌었다고 판단하고 버크셔가 보유 중이던 항공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버크셔가 4월 한 달 매도한 65억 달러어치 주식 중 대부분이 항공주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화상으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버핏 회장은 "항공 산업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하다"면서 "3~4년 이후에도 사람들이 예전처럼 비행기를 많이 탈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버크셔의 전량 매도 소식에 아메리칸 항공은 10.47%, 델타항공은 10.03% 각각 하락했고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유나이트항공도 각각 6.26%, 10.20%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계 항공사 실적을 추적하는 'US 글로벌 젯츠(U.S. Global JETs)' ETF는 같은 시각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여행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면서 미국 항공사들은 국내 여행객 95%를 잃었다.

아메리칸 항공은 1분기 22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유나이트항공 역시 17억 달러의 손실을 냈다.

금융 정보 제공업체 딜로직(Dealogic)은 전 세계 항공사가 올해 만기 되는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보유 중이며 47억 달러의 대출액을 기록 중이라고 추정했다.

버티컬 리서치 파트너의 로버트 스털러드 애널리스트는 아직 항공주에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스털러드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항공업계에 대해 명확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때까지 우리는 이 협곡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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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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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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