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산불로 다시 달려와..2일 중 잔불정리까지 당부
[강원 고성=뉴스핌] 오승주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원도 고성과 인연이 깊다. 강원 고성에서 행안부 장관직을 시작했고, 1년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무 장관으로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2019년 4월4일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됐고, 당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식 임명했다. 전임 김부겸 장관이 5일에 소화할 일정이 있는 관계로 진 장관의 공식 임기는 4월 6일 이뤄졌다.
진 장관은 임명 직후 곧바로 고성 속초 산불 현장으로 달려와 행안부 장관직에 대한 인수인계를 했다. 이후 산불 진화와 복구에 집중하며 동분서주했다.
1년이 흐른 2020년 5월2일에도 진 장관은 강원 고성으로 달려왔다. 진 장관은 2일 오전4시 강원 고성산불 현장지휘소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도착해 화재 진화를 지휘했다.
진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며칠전 경북 안동 산불도 강풍에 재발화해 크게 번졌다"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3일에도 강풍 소식이 있어 2일 오전 중 잔불도 다 정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fair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