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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코로나19 비상] KTX·고속버스 매진 또 매진…느슨해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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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시간대 표 동나
열차 내 마스크 착용·창가 좌석 우선 예약 당부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일부터 5월5일까지 최장 6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가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고속철도(KTX)와 고속버스 등의 표가 동이 났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5일까지 연장했지만 연휴가 찾아오며 시민들의 긴장은 느슨해진 모양새다.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오전 시간대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등 하행선 KTX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다.

오전 7시30분에서 오후 1시 사이 서울에서 출발, 부산까지 가는 KTX 표는 다 팔렸다. 같은 시간대 서울~목포 열차도 매진됐다. 하루 5번 운행하는 서울~여수 열차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강릉 구간도 상황은 비슷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표가 매진됐다.

KTX 하행선 예약률은 이미 높은 상황이다. 지난 28일 낮 12시 기준 30일 하행선 예약률은 59.8%로 집계됐다. 상행선 예약률은 3분의 1 수준인 20.1%였다. 특히 전라선의 경우 예약률이 86.1%에 달했다. 동해선과 강릉선 예약률도 각각 69.8%, 69.3%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행 후 첫 주말인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이 열차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0.04.25 dlsgur9757@newspim.com

연휴 막바지 상행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5월 3일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KTX 표는 조기 매진됐다. 여수~서울, 강릉~서울 KTX 표는 이미 동이 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3월 이용객이 줄어든 것과 비교해도 연휴 기간 예약률이 높다"며 "28일 정오 기준으로 29일 저녁 시간대 하행 경부·호남·전라선과 30일 오전 시간대 하행 경부·호남·전라·강릉선 열차는 대부분 또는 일부 매진"이라고 설명했다.

연휴를 맞아 서울을 빠져나가는 고속버스 표도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시간대 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부산·목포·여수 등 주요 도시로 가는 고속버스 표는 대부분 팔렸다. 표를 구할 수 있는 일부 버스도 좌석이 대부분 10석 미만으로 남았다.

시민들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막히자 국내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도 한몫했다.

직장인 A씨는 "황금연휴 때 일본으로 여행 가려다 비행기 표가 취소돼서 국내여행으로 계획을 바꿨다"며 "여수와 통영 등 남해안으로 간다"고 말했다. 2명의 자녀를 둔 B(42) 씨는 "아이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나 유치원에 못 가서 답답해했다"며 "2박3일로 군산 등 서해안에 가려고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몇 시간을 함께 있을 경우 자칫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코레일 등은 나들이객에게 떨어져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전국 모든 철도역을 매일 2회 방역하고 KTX 객실 출입문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며 "열차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도 "통로 쪽 좌석보다 창가 좌석을 선택하는 등 다른 승객 좌석과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며 "운전기사 바로 뒷자리도 피해서 발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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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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