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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 12건·해외유입 가족 1건 추가…재양성자 277명(종합)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4:49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4:49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됐다. 사흘 동안 10명을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가 늘었지만, 14명 중 12명은 해외유입으로 확인됐다.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의 가족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명 늘어난 1만752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44명이고, 완치자(격리해제자)는 90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8854명으로 완치율이 82.3%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77명 감소해 총 1654명이다.

최근 10명을 초과하지 않았던 신규 환자는 28일 14명으로 소폭 늘었다. 다만, 이 중 해외 유입 사례가 12건을 차지했다. 지역사회 발생은 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 사례 12명을 유입국가(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6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미주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중 9명이 내국인이었으며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명에 그쳤다.

지난 14일부터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112명(59.6%), 해외유입 관련 6명(3.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2명(11.7%), 지역집단발병 29명(15.4%), 선행확진자 접촉 10명(5.3%), 조사 중 9명(4.8%) 등이다.

전국적으로 약 80.6%는 집단발생 관련 사례다.

인천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재양성자는 총 277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6명(23.8%)으로 가장 많다. 50대 46명(16.6%), 30대 40명(14.4%), 40대 35명(12.6%) 등이 뒤를 이었다.

방대본은 이달 말부터 오는 5월 초까지 연휴 동안 여행을 비롯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여행시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차를 이용하고 혼잡한 곳은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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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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