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폐광지역 도시재생뉴딜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한 전용 상품권을 제작해 폐광지역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 상품권은 태백 장성시장, 삼척 전두시장, 영월 서부시장, 정선 사북시장 등 전통시장 4곳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6월까지다.
전통시장 [사진=뉴스핌 DB] |
공단의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해당 상품권을 지급하고 각 전통시장 상인회는 상품권이 전통시장에서 유통·환전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폐광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