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간이역'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제작사 유한회사 간이역은 27일 "김동준, 김재경을 필두로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까지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유한회사 간이역] 2020.04.27 jjy333jjy@newspim.com |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와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다.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남자 승현은 김동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까지 기억되고 싶은 여자 지아는 김재경이 연기, 연인 호흡을 맞춘다.
남편과 사별하고 딸 지아를 알뜰살뜰 키워낸 엄마 경숙 역은 윤유선이 맡았다. 여기에 허정민, 진예솔이 각각 친구 동찬과 혜선으로 합류했다.
메가폰은 김정민 감독이 잡았다. 김 감독은 "좋은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출 생각에 기대가 된다.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대본 리딩을 마친 '간이역'은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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