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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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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2일 기준 포천시 확진자 수는 총 18명으로, 이 중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6명,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하여 포천시 민간인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최근에는 포천시 소흘읍 소재 한성내과의원에서 신장투석 치료를 받던 영북면 거주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6명의 한성내과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시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시는 영북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그의 배우자가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5명의 직원과 72명의 투석환자가 있는 한성내과의원의 모든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했으며, 중앙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했다.

시는 1차 전수조사를 통해 의료진과 투석환자를 포함한 접촉자 99명을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차 전수조사 후에도 지속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했으며, 추가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영북면 소재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1차 진단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자가 격리 중이던 한성내과 직원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그의 배우자도 확진 받았다.

시는 한성내과의원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한성내과 의료진 및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투석환자 중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한성내과 투석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병상을 옮기기 어려운 불가피한 상황으로 한성내과 내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투석 치료 중이다.

자가 차량이 없는 투석환자들은 대중교통으로 통원이 불가하여 시는 통원 차량을 별도 지원했다. 그중 2차 진단검사 시 확진된 영북면 거주 확진자와 같은 차량을 타고 통원했던 영북면 투석환자들은 별도의 차량에 분리 통원하고 있으며, 다른 환자들과 시간대를 다르게 조정하여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한성내과에서는 의료진을 비롯해 환자 전원이 방역복을 입고 투석치료 중에 있으며, 1일 3회 병원 내 전체 방역소독을 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때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3명의 의료진은 격리 조치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상태가 호전되어 병원으로 다시 복귀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투석환자의 의료진 공백을 우려해 경기도에 예비 의료인력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의 예비 의료인력을 배정받아 의료진 공백 시에도 투석환자 치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한성내과의원에 공무원을 파견해 2교대로 실시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후원받은 방역기금으로 격리되어 있는 한성내과 의료진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지만 실천 수위를 '고강도'에서 일부 집단시설 운영 제한 등을 풀어주는 '완화된 형태'로 낮췄다. 하지만 포천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변함없이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포천시 자가격리대상자는 22일 기준 접촉자 142명, 해외입국자 123명으로 총 265명이며, 지금까지 자가격리 대상자 누계는 708명으로 443명은 해제된 상태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구호물품(햇반, 라면, 물 등), 위생키트(일회용 체온계, 마스크, 손 세정제,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 자가격리 수칙 등을 자가격리지에 비접촉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 21일 자가격리 대상자 이탈을 방지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해 포천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영북, 관인, 선단 지역 접촉자 및 미국과 유럽 해외 입국자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있는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2일에 걸쳐 36명을 점검한 결과 전원 이탈 없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자가 격리 규정을 위반했을 시 강력히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윤호) 합동 방역단과 함께 관내 학원 및 교습소 93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펼쳤으며,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점검에 나섰다.

시비 3억 3000만원을 투입해 각 급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와 전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을 공급하여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이며, 종교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478개소의 주말 집합예배 종교시설을 점검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영북면에 대해서는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21일부터 한성내과의원 주변 일반․휴게음식점 200곳을 대상으로 '테이블 거리두기' 캠페인을 우선 실시하여 접객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마주 보지 않고 사회적 거리인 2m 간격을 두고 식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방부에서 24일부터 안전지역에 한해 단계적으로 외출을 허용함에 따라 시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군 장병 주요 외출 지역인 일동, 이동, 영북면 등의 군장병 할인업소, 모범음식점, 포천 맛앤멋집 등 우수음식점 및 포천시외식업지부 회원업소 등에 소독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홍보 문자를 발송했으며 영업장 내 방역용품(손 세정제 등)과 방역요령 및 생활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발송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군 장병 주요 외출 지역의 PC방, 노래방 등을 점검하여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며, 이용자 명부를 작성해 코로나19 발생 시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코로나19에 변함없이 적극 대응하는 가운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생활의 조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인 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포천시는 지난 20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의 지정된 장소에서 신청․접수를 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같이 신청받고 있다.

지역화폐인 포천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원받는 재난기본소득은 관내 IC 카드 단말기 사용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용개시 문자 수신 이후 5개월 동안(~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는 오는 25일 읍․면․동 주민센터의 신청자 집중 완화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각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4억원의 예산으로 마스크 35만매를 구입해 재난기본소득 지원신청 시 가구당 마스크 5매씩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수출관련기관들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에 위치한 육군 5군단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6월까지 총 22.5억원의 예산을 장병 급식비로 증액·추가 배정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5군단은 지난 16일 군단 참모장(준장 이진우) 주관하에 포천시·철원군 관계자 등과의 회의를 거쳐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으며, 지난 3일에는 포천 사과 구매, 지역 화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5군단 예하부대인 6보병사단에서는 5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규모 농가를 위해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5군단 김관호 보급과장은 "이번 조치로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가 시작된다"라며 "포천시는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기로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기간 동안 단체여행은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물리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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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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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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