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부산행'(2016)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23일 넷플릭스는 연상호 감독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린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다.
원작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동명 웹툰이다. 웹툰은 <송곳>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역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두 사람이 공동각본을 맡고, 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웹툰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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